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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Imagine Cup 2014 Korea Final 청중심사단 후기



2014년 3월 28일 부산 센텀시티 소향씨어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학생 테크놀로지대회인 Imagine Cup 2014 Korea Final이 개최되었습니다.

Imagine Cup Final 은 전세계 34팀과 경쟁할 대한민국 대표팀을 선발하는 자리였는데요. 이번에 청중심사단 자격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각 경쟁 부분별 1팀씩, 총 3팀을 선발하는데 선발된 3개 팀은 6월에 진행될 World Semifinal에 진출하게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최종 1팀이 선발되어 World Final에서 전세계에서 모인 나머지 34팀과 경진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경쟁 부분에는 Games, Innovation, World Citizenship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Korea Semifinal 에서 올라온 분야별 2팀 중 한팀을 설발하게 되지요.


입장하기 직전 행사에 참여한 분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주더군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는 것이니 뭔가 많은 기대를 하고있었지만... 계산기와 어디에 쓰는 지 알수 없는 MVA 홍보용 물건, 책자들, 스티커 끝이더군요. 최소한 USB나 MS 제품키가 들어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죠.

일정은 오후 1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6시까지 였습니다. 예전에 벡스코에서 열린 2013 IT Expo 처럼 대규모의 부스에 여러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구경할 수 있는 자리인줄 알았는데 그냥 계속 강당에 앉아서 발표하는 것을 구경하던것 이었습니다.


강당 밖에는 Imagine Cup 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떨어진 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경품추천부스 등도 있었지만 조금 늦게 도착했는지라 Penta-Error 팀의 외계인에 관한 게임인 Bumple 설명만 잠시 듣게되었습니다.


대회 시작 전 모습입니다. 청중심사단 인원이 무려 1000명이나 된다고 하더군요. 전문심사위원 80%, 쇼케이스 10%, 청중심사단 10% 로 심사배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름은 잘 기억이안나지만 IT컬럼리스트 분과 MS의 마케팅 매니저 송은비씨가 이번 대회의 진행을 맡았습니다.


개막식이 진행되고 부산광역시 경제산업본부의 정현민 본부장님,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님, Imagine Cup 2014 기조 발표를 해주신 MS APAC 의 Zehedani 이렇게 감사의 말씀과, 부산자랑, 동서대학교 자랑, 마이크로소프트 자랑이 이어졌습니다.

[Games Competition]

Game 부문, Bomon 팀의 UNDER BED 작품 프리젠테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렸을때 침대 밑에 숨겨두던 추억을 에피소드로 게임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게임속 주인공인 'Judy'가 침대 밑에 떨어진 양말을 이용하여 정전기를 일으켜 장애를 피하거나 벽을타는 게임이었습니다.

6~8살의 영아를 타겟으로 개발한 게임인데 그래픽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스토리도 영아를 타겟으로한 답게 아기자기했습니다. 


그다음의 Game 부문, Holo-Factory 팀의 The War of Zombie Virus 작품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최고의 과학자의 딸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이되어 과학자가 만든 백신을 이용해서 바이러스를 무찌르는 에피소드입니다. Single Mode 뿐만아니라 Multi Mode 를 지원하여 1vs1이 가능케 하였습니다. 


[Innovation Competition]

Innovation 부문, Pin the cloud 팀의 At here 작품 설명입니다. MS Azure 클라우드를 이용한 어플로써 로그인 없이 같은 장소에 있는 사람들과 사진, 파일 등을 공유할 수 있게하였습니다. 해당 위치의 Spot을 만들면 다른 사람들은 서버로부터 Spot 목록을 받아와 자신이 함께하는 곳의 Spot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 다음 Innovation 부문, KELT 팀의 KELT 작품 설명입니다. 요즘 흔히 TV광고, 뮤직비디오 등에서 볼수 있는 Kinetic Typography를 손쉽게 만들어주는 어플입니다. 


[World Citizenship Competition]

World Citizenship 부문입니다. ImFact 팀의 InFace 작품이었는데요. 범세계적 실종가족들과 난민들을 위하여 얼굴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그들의 가족을 찾아주는 웹서비스였습니다. 부모가 자식의 사진을 가지고 있는 경우 자식사진을 이용하여 데이터들을 추려주고, 사진이 없는 경우에는 부모의 사진을 비교분석하여 자식의 얼굴형을 추론하여 데이터를 추려줍니다.


World Citizenship 부문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En#L 팀의 EcoWorm 이었는데요. 집안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범인 음식물 쓰레기를 지렁이를 쉽게 키우고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 'EcoWorm'을 통하여 줄일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었습니다. 



Final 발표자리인 만큼 매우 분위기가 뜨거웠고 발표하는 팀들은 열정적으로 발표를 하였던 것같습니다. 모든 팀들이 다들 기발한 아이디어를 IT기술에 접목시켜 작품을 만들었는데요. 이 대회를 보며 저도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이어 People Choice Award 시상이 이루어졌습니다. 바니와 마술사 코스프레를 한 모습입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송규철 상무님의 심사총평 시간이었습니다. 창의적이고 뛰어난 프로젝트를 들고 Imagine Cup에 참여한 한국 학생분들께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청줌심사위원 심사 페이지입니다. 각 팀에게 0~10점을 매길수 있습니다.


이어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창조경제상 부문의 Daum 대표상, Naver 대표상, (주)일아아이티 대표상의 시상이 끝난 후 Games, Innovation, World Citizenship 의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Games 부문에는 Bomon팀, Innovation 부문에는 Pin the cloud팀,  World Citizenship 부문에는 ImFact팀이 수상을 하였습니다. World semifinal 에 진출하신 팀들 축하드립니다. 비록 수상을 하지 못한 팀들도 있겠지만 자신들의 생각을 열정으로 구현해나가는 모습들이 매우 보기 좋았던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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